KT, 생활 밀착형 태블릿PC 서비스 출시
KT, 생활 밀착형 태블릿PC 서비스 출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KT는 가정에서 다양한 생활편의 서비스와 맞춤형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가정용 특화 태블릿 PC인 ‘스마트홈 패드’를 10월 31일 출시한다. 사진은 27일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서유열 KT 홈고객부문 사장(가운데)이 스마트홈 패드를 보여주고 있는 모습.

[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KT는 27일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는 31일 가정에서 다양한 생활편의 서비스와 맞춤형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가정 태블릿PC '스마트홈 패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홈 패드는 삼성전자의 갤럭시탭 8.9 와이파이 모델에 다양한 편의기능을 곁들여 스마트 기기에 친숙하지 않은 주부 등 40~50대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WXGA(1280×800) 고해상도를 제공하면서도 457그램의 무게, 8.6밀리미터 두께 등 슬림한 사이즈로 휴대가 간편하며 지상파 DMB, YBM 사전, 아이나비 3D 등의 기능도 기본으로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료는 2년 약정 시 월 3만5708원(단말기 할부금 포함)이다. 올레 초고속인터넷을 신규로 가입할 경우 월 요금은 월 3만500원으로 5200원가량 할인된다.

서유열 KT 홈고객부문 사장은 "스마트홈 패드는 40~50대 고객에게 특화된 태블릿PC"라며 "앞으로도 스마트홈 패드를 중심으로 고객 계층별 맞춤형 서비스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요 가정용 콘텐츠는 △라이프자키 △올레TV 나우 △스마트홈 통화 △홈 시큐리티 등이다.

라이프자키는 이용자 얼굴을 촬영해 연령대에 어울리는 음악을 알아서 골라주고, 원하는 곡을 신청해서 들을 수 는 기능을 제공한다.

올레TV 나우는 1만1000편의 주문형비디오(VOD)와 40개의 실시간 채널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로 온 가족이 스마트홈 패드를 통해 가정 내 어디에서나 동영상 감상이 가능하다.

스마트홈 통화는 와이파이가 되는 곳 어디서든 저렴한 요금으로 선명한 고화질의 영상통화를 할 수 있는 기능이다.4명이 동시에 영상통화가 가능하며 통화 중 사진이나 웹페이지 공유가 가능하다.

홈시큐리티는 센서를 통해 무단 침입을 감지하고 이상 신호 수신 시 스마트홈 패드를 통해 사용자에게 알리거나 긴급 상황 시에는 KT 텔레캅에 자동으로 출동을 요청해주는 유료 보안 서비스다.

월 이용료 5000원과 설치비 7만2000원이 부과되며, 보안요원 출동 시 건당 5만원이 청구된다.

이외에도 가족간 일정을 공유할 수 있는 해피 패밀리, 건강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홈 닥터, 애플리케이션을 추천해주는 추천 앱'등을 이용할 수 있다.

서유열 KT 홈고객부문 사장은 "스마트홈 패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출시되는 40~50대 고객을 위해 특화된 태블릿PC"라며 "앞으로도 스마트홈 패드와 로봇을 중심으로 고객 계층별 맞춤형 서비스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