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인내스 이종용기자] KB금융지주가 환경보존과 시민들의 쉼터 마련을 위해 도심 숲 가꾸기에 나섰다.

KB금융은 훼손된 도시 생태계를 복원하고 시민들에게 자연과 함께하는 건강한 휴식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 서울시 구로구 항동에 'KB금융 꿈나무숲'을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꿈나무숲'은 서울시가 10만809제곱미터(약 3만494평)규모로 건립 중인 푸른수목원 내에 조성되는 자연 쉼터로서 오토캠핑장과 허브정원 등으로 꾸며 내년 5월에 개장한다.

이를 위해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성산동에 위치한 서울그린트러스트에서 임영록 KB금융 사장과 양병이 서울그린트러스트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꿈나무숲 조성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임영록 KB금융 사장은 "앞으로도 환경보존을 위해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 맑은 공기와 푸른 하늘이 있는 건강한 세상 만들기에 힘을 더해 나겠다"고 밝혔다.

KB금융은 사회공헌 핵심테마 중 하나로 '환경'을 선정하고, 지난 2009년부터 용인시와 안산시 등에 온실가스 감축과 푸른 숲 가꾸기를 위한 'KB탄소중립의 숲'을 조성해 오고 있다.

이종용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