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진, 대만 아브노바社에 분자진단 제품 공급계약
파나진, 대만 아브노바社에 분자진단 제품 공급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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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강현창기자] 코스닥 상장업체 파나진이 생명공학 제품 토탈솔루션 제공 업체인 대만 아브노바(Abnova)社와 유전자 돌연변이 검출 제품에 대한 OEM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유전자 분자진단 전문기업인 파나진은 이번 계약으로 자체 개발한 PNA 클램핑(Clamping) 제품 중 EGFR(폐암), KRAS(폐암, 대장암) 및 BRAF(대장암, 갑상선암, 피부암) 등 유전자 돌연변이를 검출하는 제품 3종을 아브노바社에 공급하게 됐다.

대만에 본사를 두고 있는 아브노바社는 미국과 독일 등 8개국에 지사와 사무소를 보유하고 있는 생명공학 제품 토탈솔루션 제공 업체다.

파나진은 이번 계약으로 자사의 개발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판매를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

김성기 파나진 대표는 "우리는 PNA합성과 PNA기반의 진단기술에 대한 원천기술의 확보로 국내뿐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제품을 개발하여 사업화 하고 있다"며 "이번 계약 체결로 전세계 분자진단 연구자들이 파나진의 제품을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PNA(Peptide Nucleic Acid)란 인공DNA의 한 종류로 DNA보다 특이도, 민감도 및 안정성이 향상됐다. 산업적으로 활용하기에 유용한 물리 화학적 특성을 보유하고 있는 소중합체(oligomer)의 한 종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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