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유승열기자] 현대해상은 13일 서울 광화문 본사를 비롯해 수원, 광주, 울산 등 전국 네곳의 사옥 앞에서 '2011 사랑나눔장터'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현대해상이 2004년부터 시행해온 바자회로, 자원의 재활용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임직원 및 하이플래너가 기증한 물품을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기부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서는 도서, 의류, 생활용품 등 총 1만여점의 기부물품이 판매됐다.

또 광화문 사옥 행사장에서는 다문화가정 자녀와 소외계층 청소년 40여명으로 구성된 세종꿈나무 오케스트라의 공연도 진행됐다.

현대해상이 이날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한 수익금의 일부는 그 동안 악기 부족으로 어려워했던 오케스트라에 전해졌다.

이성재 현대해상 CCO(Chief Customer Officer)는 "임직원 모두가 함께 준비한 이 행사가 좋은 반응을 얻어 기쁘다"며 "이번 행사가 우리 사회에 나눔문화를 더욱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