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하반기 은평·문정 등 10개 지구 용지공급
SH공사, 하반기 은평·문정 등 10개 지구 용지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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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신경희기자] 하반기에 은평·문정지구 등 서울 10개 지구에서 빌딩, 상가, 아파트 등을 지을 수 있는 용지(땅)이 대거 공급된다.

11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SH공사는 문정, 은평, 강일, 강일2, 발산, 상암2, 장지, 마천, 신정3, 우면2지구 등 10곳에서 총 32개 필지(20만6143㎡)를 분양한다.

가장 많은 용지가 분양되는 곳은 은평뉴타운으로 총 18개 필지가 분양될 예정이다. 문정과 발산 지구 각각 3개 필지, 강일지구는 2개 필지를 분양하며, 나머지 지구에서는 각각 1개 필지가 분양된다.

용도별로는 유치원 등을 지을 수 있는 2종 일반주거지역이 14개 필지로 가장 많다. 빌딩이나 상가를 지을 수 있는 일반상업지역이 11개, 아파트 등의 공동주택을 올릴 수 있는 1종 일반주거지역 3개, 주차장 용도의 자연녹지 2개와 3종 일반주거지역과 준주거 1개 필지가 각각 분양된다.

은평구 진관동 일대 은평지구에서는 2종 일반주거지역 8개 필지, 일반상업지역 6개 필지가 공급된다. 일반상업지역으로 분양되는 6개 필지 대부분은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 인근이다. 분양가는 3.3㎡당 2200만원 이상이다.

문정지구에서 분양예정인 부지는 총 3개 필지다. 문정동 202-2일원, 191-6일원, 510번지일원으로 용도지역으로는 모두 일반상업지다. 분양가는 3.3㎡당 2400만~2700만원 수준이다.

발산지구 역시 강서구 내발산동 일원에서 용도별로 2종 일반주거 2개 필지, 1종 일반주거 1개 필지 등  3개 필지가 분양예정. 분양가는 3.3㎡당 580만~713만원선이다. 강일지구는 강일동 304-2번지 일원에서 2개 필지(3-1, 3-2)가 분양되며, 분양가는 1500만~1600만원선.

분양일정은 문정지구(3개 필지)를 제외한 9개 지구 29개 필지는 오는 24~27일까지 입찰서를 제출하고 28일 낙찰자를 결정한다. 문정지구는 내달 7~10일 입찰서를 제출하며 11일 낙찰자를 결정한다. 분양관련 문의는 SH공사 판촉팀(02-3410-7481~7488)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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