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양종곤기자] 유진투자증권은 최근 금융시장 충격을 볼 때 미국 해외형과 국내형 주식 펀드의 동반 유출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을 내놨다.
23일 곽병열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007년 이후 국내 및 해외형 주식펀드 순유입과 시장변동성을 나타내는 VIX(변동성)지수 분석을 통해 "20~30%에서는 미국 해외형이 미국 국내형 주식 펀드에 비해 상대적이로 유입 규모가 컸고 20% 이하는 동반 유입, 30% 이상에서는 동반 유출 현상이 포착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VIX지수는 37% 수준으로 상대적으로 EM수급에 유리한 20~30% 영역을 벗어났다"며 "금융시장 충격에 따라 재차 국내 및 해외형 동반 유출 가능성이 있어 추가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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