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전종헌기자]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은 20일 예금자들의 불안심리를 차단하기 위해 토마토2저축은행 대전지점을 직접 방문해 최근 진행 상황을 설명했다. 전날 권 원장은 토마토2저축은행에 정기예금 2000만원을 가입하기도 했다.
이날 권 원장은 "토마토2저축은행은 금융당국의 경영진단 결과 BIS비율이 6.26%에 달하는 등 안정적인 재무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모(母) 회사인 토마토저축은행의 정상화 여부와 상관없이 정상영업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금자보호법이 5000만원 이하 예금의 원리금을 보장하고 있음에도 예금자들의 막연한 불안 심리에 따른 예금인출 요구가 집중될 경우 토마토2저축은행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면서 신중한 대처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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