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前 직원, 아이패드 출시 직전 기밀 유출"
"삼성전자 前 직원, 아이패드 출시 직전 기밀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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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국제팀] 최근 삼성전자와 애플 사이의 특허 분쟁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가운데 삼성전자의 前 직원이 애플 아이패드의 기밀을 유출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CNN 인터넷판 등 미국 현지언론이 1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 전 직원인 황모씨는 지난 14일 내부자 거래 사건과 관련된 재판의 증언을 통해아이패드가 출시되기 직전에 관련 부품에 대한 기밀정보를 자신이 유출했다고 진술했고, 황씨는 당시 삼성이 애플에 납품하던 액정표시장치 관련 정보를 정보 거래자에게 넘기는 대가로 모두 3만8천달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14년 동안 삼성에서 일했던 황씨가 지난 6월 삼성전자를 퇴사했기 때문에 이 사안을 놓고 삼성전자와 애플 간에 분쟁이 벌어질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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