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다가구주택 매입임대사업' 추진
LH, '다가구주택 매입임대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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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신경희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전세시장 안정을 위해 '다가구주택 매입임대사업'을  지속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다가구주택 매입임대사업은 도심 내 최저소득계층이 현 생활권에서 현재의 수입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다가구주택 등 기존주택을 매입해 개·보수한 후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으로 정부의 재정지원을 받아 시행하고 있다.

임대조건은 수도권 전용면적 50㎡기준, 임대보증금 400만원, 월임대료 10만원 수준으로 최장 10년간 거주가 가능하다.

입주대상자는 사업대상지역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주로서 1순위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보호대상한부모가족, 2순위는 장애인 및 세대의 월평균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의 50%이하인 분이다.

입주희망자는 거주지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해당 시장·군수·구청장이 입주대상자를 선정하고 LH의 관할지역본부에서 입주대기자 순서에 따라 공급하게 된다.

LH 관계자는 "전년도 말까지 35710호의 다가구주택 등을 매입해 임대 중이며, 최근 전세값 상승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가구의 주거안정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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