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회사, 1분기 순익 119억원…14.4%↓
선물회사, 1분기 순익 119억원…14.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전종헌기자]선물회사들의 1분기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회사의 선물업 진출확대에 따른 선물위탁매매실적 감소가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1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1회계연도 1분기(4~6월) 선물회사 영업실적' 자료에 따르면 국내 선물회사 7곳의 순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4% 감소한 11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증권회사의 선물업 진출확대로 선물위탁매매실적이 같은 기간 31억원(7.4%) 감소한 것이 주요 요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재무건전성비율(NCR)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6월말 현재 전체 선물회사의 평균 NCR은 669.7%로 전년 6월말에 비해 28.7%p 하락했다. 하지만 적기시정조치대상(NCR 150%미만)인 선물회사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선물회사가 모두 흑자를 시현한 가운데 선물회사별로는 삼성선물(52억원), 우리선물(33억원) 등 흑자 상위 2사의 당기순이익(85억원)이 전체 선물회사 당기순이익의 71.4% 차지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