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증시부진 여파로 하락세…1070원대
원·달러 환율, 증시부진 여파로 하락세…1070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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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채선희기자]원·달러 환율이 주가 약세 여파로 5거래일만에 1070원대로 상승했다.

6일 원·달러 환율은 1.7원 상승한 1070.5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오전 9시26분 현재 2.9원 오른 1071.7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뉴욕 금융시장이 노동절로 휴장한 가운데 런던외환시장에서 역외NDF환율이 상승한 것도 환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 또 국내 주식시장 부진도 달러화 매수세를 확대시키고 있다. 

다만, 오는 8일(현지시간) 오바마 대통령의 연설을 앞두고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 심리가 환율 상승폭을 제한하는 모습이다.

한 외환시장 관계자는 "증시 움직임과 중공업체 물량 처리 여부를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환율의 추세상승 여부에 대해서는 관망세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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