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임해중기자] 이달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한 신규 단지내상가 입찰이 96.4%의 높은 낙찰 공급율을 기록하며 마감됐다.
상가뉴스레이다가 31일 LH 단지내 신규 공급상가의 입찰 결과를 분석한 결과, 행정중심 복합도시 첫마을과 인천 대우재에서 공급된 상가 85개 중 82개가 낙찰됐다.
행복도시에서 공급된 84개 점포는 2개를 제외한 82개가 주인을 찾았다. 상가에 유입된 낙찰 금액은 약 209억원 가량으로 낙찰된 상가들의 평균 낙찰가율은 155.5%대였다.
최고 낙찰가율은 345.1%를 기록했다. 200% 이상의 낙찰가율을 기록한 상가만 13개로 150% 이상의 낙찰가율을 기록한 상가까지 합하면 모두 34곳이다.
선종필 상가뉴스레이다 대표는 "행정중심 복합도시에 대한 투자 관심도가 단지내상가까지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내정가 대비 고가낙찰된 상가도 적지 않은데 향후 어떤 수익률을 보여줄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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