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환율, 나흘만에 상승
원·달러환율, 나흘만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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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종용기자] 원·달러 환율이 나흘 만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3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6원 오른 1073.2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0.4원 오른 1072.0원으로 출발했다.

이날 원화 약세는 전날 발표된 미국의 경제지표가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안전자산인 달러화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미국의 8월 소비자신뢰지수는 44.5로 집계돼 59.2를 기록했던 전월에 비해 큰 폭으로 하락했다.

다만 수출업체의 월말 네고물량(달러 매도) 등이 유입되며 환율 상승폭은 제한되는 모습이다.

같은 시각 원·엔 환율은 100엔당 1399.58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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