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유진기업은 30일 레미콘 운송사업자들에게 생계형 자금을 무이자로 대출,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유진기업은 "올해 레미콘 관련 종사자들이 겪는 경제적 고통은 매우 심각하다"며 "1000명이 넘는 운송사업자 중 희망하는 870명에게 개인당 100만원씩 무이자로 대출해주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대출을 받은 운송사업자는 비수기인 1, 2월을 제외하고 향후 10개월에 걸쳐 상환하게 된다.
유진기업 관계자는 "업계 전체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앞으로도 함께 할 운송사업자와의 고통분담으로 상생경영의 정신을 구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진기업은 지난 2006년에도 운송사업자들에게 50억원 규모의 생계형 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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