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채선희기자]원·달러 환율이 사흘째 하락하면서 1070원대 초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날 종가와 같은 1074.0원으로 출발한 후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을 키우고 있다.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와 허리케인 아이린에 대한 우려 감소, 국내 증시의 오름세도 시장의 달러 매도심리를 부추기고 있다.
또한 중공업체의 월말 네고물량(달러매도) 출회가 예정돼 있어 국내 은행들이 숏플레이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원화 강세의 배경이 되고 있다.
한편, 원·달러 선물(Futures) 9월물은 현재 1074.3원으로 전날보다 0.9원 내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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