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양종곤기자] 락앤락이 갑작스런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에 하한가로 직행했다.
3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5분 현재 락앤락은 전거래일보다 5650원(14.89%) 내린 3만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락앤락은 시설자금 조달을 위해 143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증권사에서는 갑작스런 대규모 유상증자 발표가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 쇼크에 이어 돌발적인 유상증자 발표로 주가와 투자심리가 악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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