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국제팀] 일본의 신용평가회사가 일본의 국가 신용등급을 낮출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일본의 신용평가사 R&I는 일본 정부가 몇달 안에 다음 회계연도의 예산 긴축안을 내놓지 않는다면 일본의 국가 신용등급을 낮출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WSJ) 인터넷판이 16일 보도했다.
R&I는 일본의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이 50% 이상이라고 덧붙였다.
일본의 국채는 95%를 일본의 일반 투자자들이 보유하고 있어 신용등급이 내려갈 경우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의 양대 신용평가사인 R&I와 일본신용평가연구소, JCR은 일본의 신용등급을 트리플 A로 유지하고 있으며, S&P와 무디스 같은 영미계 신용평가사는 더블 A 수준으로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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