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주민투표·시장직 연계 계속 고민 중”
오세훈 “주민투표·시장직 연계 계속 고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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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온라인뉴스팀] 오세훈 서울시장은 무상급식 주민투표 결과와 시장직을 연계하는 문제에 대해 지금 고민 중이라고 거듭 밝혔다.

오 시장은 15일 한나라당 당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주변 여론을 듣고 있는데 생각들이 다(모두) 다르다"며 "당분간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또 무상급식 학생의 익명성을 보장할 수 있는 '낙인감 방지법'의 조속한 입법을 촉구했다.

오 시장은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자립과 자활 복지를 강조한 것에 대해 꼭 필요한 시점에 꼭 필요한 말을 했다며 자신의 생각과 맥락을 같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 시장은 무상급식 주민투표를 9일 앞둔 이날 광화문과 서울역 등을 돌며 주민투표 알리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오 시장은 이날 오후엔 서울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오는 24일이 무상급식 주민투표 날임을 알리는 손팻말을 들고 시민 홍보에 나섰다. 이어 오 시장은 서울역으로 자리를 옮겨 주민투표 알리기를 계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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