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온라인뉴스팀] '특급소방수'를 자축하는 날 진짜 소방차가 야구장에 출동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3일 밤 화려한 폭죽 500여 발이 대구 구장 위로 날아 오르다 갑자기, 폭죽 불꽃이 전광판에 옮겨 붙었다.
이날 밤 10시쯤 대구 구장에서 프로야구 삼성 오승환 선수의 최연소 최소 경기 200세이브 달성을 축하하는 폭죽을 터뜨리다 불이 난 것. 관객들이 잠시 놀라기도 했지만, 프로야구 최고 소방수의 기록을 축하하는 자리에 진짜 소방차가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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