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온라인뉴스팀] 이동통신용 주파수 할당을 위한 국내 최초의 주파수 경매가 오는 17일 실시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1일 주파수 할당을 신청한 SKT와 KT,LG 유플러스 등 이통 3사를 상대로 결격 사유 등 적격 심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격으로 확인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경매는 최고가 입찰자가 나타날 때까지 라운드를 진행하는 '동시오름입찰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달 방통위가 주파수 할당 신청 접수를 마감한 결과 1.8 기가헤르츠와 800 메가헤르츠 대역은 KT와 SKT 두 회사가 모두 할당을 신청했고, 2.1 기가헤르츠 대역은 LG유플러스 한 회사만 주파수 할당을 신청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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