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보험으로 안전한 휴가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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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유승열기자] 보험개발원은 4일 최근 3년 동안(2007~2009회계연도) 여행보험 실적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내·해외여행 모두 여름 휴가철인 7~8월의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여행보험은 여행중 우연한 사고로 인한 상해위험 외에 질병사망, 상해 및 질병의료실비, 배상책임, 여행중 휴대품손해 등 여행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을 보장해주는 상품이다. 항공기·선박 등의 도착 지연시 보장기간도 24시간을 한도로 자동 연장된다.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07년 4월~2010년 3월) 최근 3년간 국내여행보험은 평균 계약건수 약 41만건, 수입보험료 132억원을 기록했다. 해외여행보험은 계약건수가 94만건, 수입보험료가 754억원 규모였다.

월별 실적을 보면 국내 및 해외여행 모두 여름 휴가철인 7~8월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국내 여행보험은 7, 8월 각각 11.8%, 10.1%를 기록했으며 해외 여행보험의 경우 같은 기간 10.6%, 9.8%였다.

또 여행보험의 사고발생률을 분석한 결과 국내여행보험 사고 3건 중 1건이 7~8월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8월의 사고발생률은 연평균 사고발생률의 1.6배로 나타났다.

사고유형별로 살펴보면, 여행중 상해나 질병으로 인한 의료실비담보 사고발생 비중이 국내여행의 경우 91.4%, 해외여행의 경우 71.5%로 가장 높았다. 휴대품의 분실, 훼손 등으로 인한 사고(각각 6.7%, 16.9%)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이해 여행보험으로 여행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에 대비, 편안하고 안전한 여행을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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