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부채한도 협상 타결 불구 하락…유럽 '급락'
美 증시, 부채한도 협상 타결 불구 하락…유럽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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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국제팀] 뉴욕증시는 정치권의 부채 한도 상한 협상 타결에도 불구하고 하락했다. 의회 상하원 표결이 남아있는데다 제조업지수가 2년래 최저수준으로 나타난데 따른 것. 유럽증시는 더 큰 폭으로 하락했다.

1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종가보다 10.75포인트(0.09%) 떨어진 12,132.49에 거래를 마쳤다. 7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5.34포인트(0.41%) 하락한 1,286.94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11.77포인트(0.43%) 내린 2,744.61을 각각 기록했다.

한편, 유럽 주요 증권시장은  미국의 7월 제조업 지수가 50.9로 집계돼 2009년 7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는 발표가 결정적인 악재로 작용해 급락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70% 떨어진 5,774.43으로 거래를 마쳤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2.86%나 하락한 6,953.98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2.27% 떨어진 3,588.05를 기록했다.

범유럽 지수인 FTS유로퍼스트 300 지수는 1% 하락한 1,071.56으로 거래를 마쳐 올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유럽증시에는 미국의 7월 제조업 지수가 50.9로 집계돼 2009년 7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는 발표가 결정적인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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