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건설 회생여부, 내달 2일 결정
LIG건설 회생여부, 내달 2일 결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신경희기자] LIG건설의 회생여부가 내달 2일 결정될 예정이다.

1일 서울중앙지법 파산3(수석부장판사 지대운)LIG건설의 회생계획안의 심리·결의를 위한 관계인 집회를 내달 2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회생계획안이 인가돼 회생절차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LIG건설은 이르면 9월중 회생절차를 끝내고 시장에 복귀할 수 있다.

지난 29일 LIG건설과 채권자인 우리투자증권, 채권자협의회 등은 출자전환 비율과 감자(자본감소) 비율을 달리해 각자 회생계획안을 법원에 제출했다. 

특히 법원은 채권자협의회가 주도적으로 회생절차에 참여하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회생계획안 제출자들은 관계인집회 기일까지 상호 협의를 통해 단일 수정안을 마련한 한편, 3가지 회생계획안이 하나로 통합되지 않을 경우 관계인들이 가결한 안건에 대해 인가결정을 내리기로 했다.

LIG 건설은 계속된 건설경기 침체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등으로 자금난을 겪다가 지난 3월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