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온라인뉴스팀] 콜롬비아도 물난리다. 20세 이하 축구대표팀의 첫 경기인 말리전이 갑작스러운 폭우로 연기됐다.
대한축구협회는 31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7시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11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 말리와 경기가 폭우로 1시간 연기됐다고 밝혔다.
해발 2600m 고지를 극복해야 하는 한국에게는 '수중전'이라는 악재를 하나 더 만남 셈이다. 아프리카팀인 말리는 뛰어난 신체조건을 지니고 있어 수중전은 아무래도 한국팀에게 더 불리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멕시코 4강 신화 재현을 꿈꾸는 한국은 1차 관문인 16강 진출을 위해서는 말리전 1승이 간절한 상황이다.
한편, 한국은 말리와 첫 대결을 치른 뒤 같은 장소에서 8월 3일과 6일 프랑스와 콜롬비아와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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