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국제팀] 중국 은행감독위원회가 티베트 은행설립을 정식으로 인가했다고 신화통신이 25일 보도했다.
티베트 은행은 티베트 자치구에서 자체적으로 설립되는 최초의 지방은행이자 주식회사 형태의 상업은행이라고 통신은 덧붙였다.
티베트 지역에는 중국 5대 상업은행의 지점들이 있지만, 대부분 시 이상의 인구밀집 지역에 설치돼 있기 때문에 지방은 금융서비스가 매우 열악한 상태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자체 은행이 설립되면 티베트 지역의 금융체제 강화와 기업 금융지원 개선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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