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온라인뉴스팀] 은행권에 고졸 채용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주요 대기업들도 고졸 사원 채용에 속속 동참하고 있다.
먼저, 포스코는 올해 신입사원 9백 명 중 절반 정도를 고졸 학력자로 뽑아 생산현장에 주로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또, 삼성전자는 마이스터고 출신자를 정규직으로 뽑는다는 계획에 따라 지난 2월 마이스터고 1학년생 가운데 100명을 선발해 졸업과 동시에 입사시킨다는 방침이다.
GS 리테일도 하반기에 영업관리직을 중심으로 고졸 사원 150명을 채용할 계획이며, 대한통운도 사무직 공채 때 10% 정도를 학교에서 추천받은 고졸 사원으로 뽑고 있다.
재계에서는 고졸 학력자들이 충성도가 높고 일에 대한 열정이 높기 때문에 고졸 사원 채용 추세가 더 확산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