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유럽계 은행 서울지점 신설 인가
금융위, 유럽계 은행 서울지점 신설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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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종용기자] 금융위원회는 은행법 제58조에 따라 스페인 소재 빌바오비스까야아르헨따리아은행(BBVA)의 서울지점 신설을 인가했다고 20일 밝혔다.

BBVA는 스페인 빌바오에 본점을 두고 남유럽․중남미 등에서 은행업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말 현재 총자산은 5527억 유로, BIS자기자본비율은 13.6%이다. 올해 '더 뱅커' 잡지 발표에 따르면 동행은 기본자본(TierⅠ)기준 세계 28위, 총 자산기준 세계 35위 수준이다.

BBVA 서울지점은 영업기금 30억원으로 기업여신, 무역금융 등을 중심으로 은행업을 구사할 계획이다.

BBVA의 국내지점 개설은 스페인계 은행으로서는 최초이며, 이번 서울지점 개설에 따라 국내에는 38개 외국은행(16개국)이 총 54개 지점을 운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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