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원·동화 다이렉트 서비스'
신한銀, '원·동화 다이렉트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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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강현창기자] 신한은행은 한국과 베트남간 거래 시 원화로 송금 또는 수출입 거래가 가능한 상품인 '원·동화 다이렉트 서비스'를 19일부터 시작한다.

신한은행은 19일부터 한국과 베트남간 거래 시 원화로 송금 또는 수출입 거래가 가능한 상품인 '원·동화 다이렉트 서비스'를 시작한다.

기존에는 베트남과의 해외송금 또는 무역거래 시 베트남 동화가 국제통화가 아니기 때문에 한국에서 원화로 달러를 환전한 뒤 베트남에서 달러를 다시 동화로 환전을 해야 했다. 이 과정에서 두번의 환전수수료도 부과됐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원·동화 다이렉트 서비스'를 이용하면 달러 개입 없이 원화로 송금을 보내고 베트남 현지에서는 원화를 바로 베트남 동화로 환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환전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베트남과 무역 거래가 있는 중소기업의 경우 수출입 계약 시 원화로 계약을 한 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환리스크 없이 거래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원·동화 다이렉트 서비스'는 신한은행 모든 영업점과 베트남 내 현지법인 신한베트남은행을 통해 거래가 가능하다. 신한베트남은행은 호치민, 하노이, 빈증, 동나이에 영업점을 두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일본, 캐나다, 독일에 있는 신한은행 현지 영업점을 통해 한국으로 원화송금서비스도 개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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