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온라인뉴스팀] 경북 영천 일대 수돗물을 공급하는 통합정수장 관로가 파손됐다. 이 사고로, 중앙동과 서부, 완산, 동부동 등 4개 지역 1만여 가구에 16일 오전부터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
영천시 상수도사업소는 이날 새벽 정수장에 연결된 관로가 파손돼 펌프가 물에 잠기면서 단수를 빚고 있다고 밝혔다.
사업소 측은 장맛비에 쓸려온 부산물이 관로를 막으면서 터진 것으로 보고 이날 중 교체해 수돗물 공급을 재개할 예정이다. 동시에, 단수 가정에는 소방차로 비상 수급과 병입 수돗물 3만 병을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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