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 'FP명예임원' 제도 실시
대한생명, 'FP명예임원' 제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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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용인 대한생명 연수원에서 차남규 사장이 명예전무로 선발된 정미경 매니저에게 인증패를 수여하고 있다.

[서울파이낸스 유승열기자] 대한생명은 11알 실적이 우수한 FP(Financial Planner;재정설계사)를 상무나 전무로 임명하는 'FP명예임원'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한생명의 FP명예임원은 명예전무와 명예상무로 나뉘며, 대한생명 2만여 FP 가운데 영업실적 및 고객만족도 부분에서 가장 뛰어난 50여명에 해당하는 'Ace Club-프레지던트' 자격자 중 선발된다.

명예전무는 이 자격을 5년 이상 유지하고 연도상에서 3위 이내 성적을 8회 이상 수상한 FC가 대상자다. 명예상무는 'Ace Club-프레지던트' 자격 3년 유지 및 연도상 3위 이내 5회 이상 수상자가 대상이다.

또 CEO 면접 및 후보 FP의 근무지역 내 기관장 평판 등 정성적 평가도 함께하는 등 까다로운 심사 절차를 통과해야 한다.

명예임원 자격은 1년간 유지되며 매년 재평가해 기준 미달시 자격을 상실한다.

명예임원이 되면 공식적인 직함 사용, 개인 사무실 제공, 활동비 지원 등 임원에 준하는 예우를 받게 된다. 상품개발 및 영업제도 개선 등 각종 영업정책 결정에 참여하고 사내 간행물에 정기적으로 칼럼을 기고할 예정이다.

한편 첫 FC명예임원으로 대한생명 최연소 보험여왕인 울산지원단 다운지점의 정미경 매니저가 명예전무로 임명됐다.

대한생명은 8일 용인 대한생명 연수원에서 차남규 사장 및 전국 지역본부장, 지원단장 등 100여명이 모인 자리에서 정미경 매니저에게 명예전무 인증패를 수여했다.

정미경 전무는 대구·부산·울산지역에서 '의사들의 재정주치의'로 불리는 대한생명 대표 FP다. 2000년 25세의 나이로 FP 활동을 시작한 이후 여왕상 3회 수상, 연매출 100억원 달성 등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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