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전·보해 저축銀 패키지 매각
전주·대전·보해 저축銀 패키지 매각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점거농성' 부산저축銀 매각절차 잠정중단

[서울파이낸스 강현창기자] 예금보험공사가 전주·대전·보해저축은행에 대한 입찰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매각작업에 들어간다. 부산저축은행은 예금피해자 점거농성이 풀릴때까지 매각절차가 중단됐다.

예금보험공사는 오는 7일 전주·대전·보해 등 3개 저축은행 패키지(일괄) 매각을 공고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입찰은 일괄 매각과 개별 매각 입찰로 진행되며, 인수의향서(LOI) 제출 마감일은 오는 13일이다.

예보는 2곳 이상이 입찰에 참여하면 이후 입찰을 계속 진행하지만, 입찰 의향자가 1곳이나 아예 없으면 다시 입찰을 진행한다.

예보는 유효경쟁이 성사될 경우 다음달초 본입찰 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 9월중 영업을 재개할 계획을 갖고 있다.

입찰 자격은 상호저축은행법 등 관계법령상 대주주요건을 충족하는 자로서, 총자산 2조원 이상인 자 또는 총자산 2조원 이상인 자가 50% 초과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컨소시엄이다.

예보는 입찰자가 제안하는 자산·부채 인수범위와 순자산부족액에 대한 자금지원 요청액을 등을 검토한 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말 예보가 영업정지된 7개 저축은행을 3개 패키지로 묶어 입찰공고를 낸 결과, 중앙부산 패키지에만 6개 금융회사가 LOI를 제출해, 부산+전주저축은행 패키지와 대전+보해저축은행 패키지 매각은 무산된 바 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