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양종곤기자] 우리투자증권은 이번주(7월4일~ 7월8일) 주간추천종목으로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을 선정했다.
먼저 삼성중공업에 대해 올해 경쟁사대비 양호한 수주실적과 드릴쉽, FPSO 등 해양부문 수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높은 단가에 수주받은 해양설비들이 본격적으로 건조되는 2013년부터 수익성 재상승세가 가능한 측면도 장점이 될 것이란 지적이다.
특히 최근 수주에서 54% 이상이 해양부문인 만큼 향후 해양부문이 주축이 되는 종합 중공업체로 전환될 수 있고 해양부문에서 세계 1위의 경쟁력을 지니고 있어 향후 고성장성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란 예상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중동의 화공플랜트 부문의 확고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발전, 담수, 환경과 공종 및 지역 다변화를 통해 성장성을 지속할 것이란 전망이다.
1/4분기 신규수주는 5조4770억원으로 이미 연간 수주목표의 39%를 달성한 상황인 만큼 올해 실적은 사상 최고치 갱신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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