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우 신한카드 사장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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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저녁 이재우 신한카드 이재우 사장이 임직원들과 함께 남산 산책로를 걸으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이재우 신한카드 사장이 상반기를 마무리하면서 임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신한카드는 지난 1일 저녁 이재우 사장과 사내 혁신운동을 주도하는 체인지리더, 6시그마 MBB, BB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산 걷기 행사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이 행사는 상반기를 마감하고 하반기를 맞이하는 시점에서 회사의 혁신을 주도하는 젊은 직원들과의 대화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하는 이재우 사장의 뜻으로 기획됐다.

이재우 사장은 지난해에도 임직원 1500여 명과 10차에 걸쳐 남산 걷기를 실시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직원 입장에서 사장님이 어렵게 느껴지는 것은 당연한데, 이렇게 숲길을 걸으며 얘기를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이런저런 대화를 많이 나눌 수 있게 된 것 같다"며 "회사 선배, 인생 선배로서 여러 말씀을 해주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장은 평소 소통을 강조하고 실천하기로 유명한 CEO로 정평이 나있다. 올해도 4월부터 임부서장 산행을 시작으로 9차에 걸친 승진급자 조찬간담회, 신입사원 집무실 개방, 4회에 걸친 지역거점 방문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해 냈다.

이런 행사에는 일체의 격식을 배제하고 회사 인근의 설렁탕집이나 커피숍 등 최대한 편안한 분위기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장소를 선택, 직원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 사장은 하반기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직원들과 소통의 채널을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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