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고속 등 광주ㆍ전남 3곳 새노조 설립신고
금호고속 등 광주ㆍ전남 3곳 새노조 설립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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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온라인뉴스팀]복수노조가 허용된 1일 광주ㆍ전남 사업장 가운데 3곳에서 노조 설립을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3일 광주지방고용노동청에 따르면 지난 1일 금호고속, 영암 보워터 코리아, 전남대(청소용역) 등 광주.전남 3개 사업장에서 노조 설립을 신고했다.

금호고속은 기존 한국노총 산하 노조가 활동하다가 지난해 민주노총 산하 노조가 출범해 64년 무분규 기록이 깨지는 등 노-사, 노-노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제 3의 노조가 설립 초읽기에 들어갔다.

명예훼손과 손해배상 등 노사간 소송 전을 벌인 보워터 코리아는 민주노총 산하 노조에서 분화한 노조가 새로 활동할 전망이다.

광주에서는 금호타이어 노동자들이 민주노총에서 분화한 새 노조를 만들어 이달 상반기 중 설립신고할 예정이어서 노동계 지각변동이 예고된다.

전국적으로는 복수노조 허용 첫 날인 지난 1일 예상보다 많은 76건의 노조 설립신고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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