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M&A로 주주가치 하락 제한적"
"CJ, M&A로 주주가치 하락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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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양종곤기자] 현대증권은 CJ에 대해 대한통운 인수합병(M&A)으로 CJ주주 가치 하락은 제한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9만8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CJ그룹이 주당 21만5000원에 37.6%를 인수하고 대한통운 재무적투자자가 요구할 경우 지분 9.64%도 같은 가격에 인수해야하므로 인수자금은 최대 2조3000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CJ, CJ제일제당, CJ GLS가 분담해 자금을 투입할 경우 자금 조달은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금조달 방식이 일부 공개됨으로써 불확실성이 해소돼 CJ와 CJ제일제당의 주가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CJ의 기업가치 훼손은 CJ제일제당이 대한통운 지분을 보유할 경우 주가 하락폭 정도인데 이는 1900억원 정도로 (전체 인수 자금 규모를 볼 때) 크지 않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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