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월계동 산사태…4명 사상·1호선 운행 중단
[속보] 월계동 산사태…4명 사상·1호선 운행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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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온라인뉴스팀] 29일 집중호우로 서울 월계동 공사 현장에선 산사태가 일어나 1명이 숨지는 등 인명 피해가 일어났다. 지하철 1호선 운행도 차질을 빚고 있다.

오늘 오후 1시쯤 서울 월계동 초안산 동부간선도로 확장공사 현장에서 산사태가 일어나, 주위를 지나던 차량 3대가 토사에 매몰됐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46살 유모 씨가 숨졌고 39살 오모 씨 등 3명이 크게 다쳤다. ,또 토사가 인근 지하철 선로에 쏟아져 내려 지하철 1호선 성북역과 도봉산역 구간의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이에 따라, 4시30분 현재 지하철 1호선은 상행선은 성북역까지, 하행선은 도봉산역까지만 운행이 이뤄지고 있다. 1호선 월계역과 녹천역, 창동역, 방학역, 도봉역 등 5개 역은 상하행선 모두 열차가 운행하지 않고 있다.

사고 철로를 관리하고 있는 코레일 측은 철로 복구작업에 착수했으며 오늘 저녁 6시 이후부터는 지하철 1호선의 정상 운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산사태가 일어난 곳은 동부간선도로 확장 공사에 따른 철도 이설공사 현장으로 무너진 토사는 길이 20m, 높이 2m 규모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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