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전종헌기자]CJ제일제당이 대한통운 인수를 놓고 CJ컨소시엄이 제시한 인수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시장의 평가에 '급락'을 나타내고 있다. 3거래일 연속 하락이다.
29일 오전 9시1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CJ제일제당은 전거래일 대비 2만원(8%) 내린 2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차재헌 동부증권 연구원은 "대한통운 인수전에서 CJ제일제당의 소액주주가 가장 우려(비싼 가격)했던 최악의 상황이 전개됐다"며 "향후 시너지 효과나 차입금 상환 등 긍정적 변화요인을 고려해도 CJ그룹의 대한통운 인수가격은 많이 비싸고 단기적으로 주가 충격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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