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종용기자] 우리은행은 안성연수원에서 하반기 청년인턴십 1회차 연수대상자 250명에 대해 청년인턴십 연수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인턴 행원은 2박3일간 은행업무의 이해·지폐산 등 기본직무 교육을 받은 후 본점 및 영업점에 배치돼 3개월간 영업점 체험활동 등 다양한 금융관련 업무를 경험할 예정이다.
인턴십 기간 중에는 1사1어촌 자원봉사 등 사회공헌활동과 우리은행 탐방(BPR센터 견학 등)· 선배 인턴과의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또한 우리은행은 프로그램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 동기 부여 및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자기 학습일지 작성·연구과제 수행·기본직무평가 등을 실시하며 행내'개인금융과정'연수와 '열린강좌'를 통해 금융관련 자격증 취득을 지원 할 방침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청년 실업에 보탬이 되고자 지난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일시적인 고용효과 뿐만 아니라 우수한 인턴행원이 실제로 정식직원으로 채용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우리은행은 지난 2010년 하반기 채용인원 300명 중 60명을 청년인턴십 수료자 중에서 채용했으며 올 하반기 신입행원 채용시에도 인턴십 프로그램이 정규직 채용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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