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업계, 케이블TV 광고 줄인다
대부업계, 케이블TV 광고 줄인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이종용기자] 대부업체들의 케이블TV 광고가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

한국대부금융협회는 협회 소속의 대형 대부업체 5개사가 내달부터 케이블TV 광고를 20%가량 축소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회사별로는 러시앤캐시와 리드코프가 20% 축소하기로 했으며, 산와머니, 웰컴론, 원더풀이 각각 10%씩 줄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들 5개사의 케이블TV 광고비는 34억원에서 28억원으로 감소하고, 월간 광고회수도 3만회에서 2만5000회로 감소할 전망이다.

대부금융협회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케이블TV에 대출광고가 너무 많다는 시청자들의 불만을 대부업체들이 직접 수용해 문제를 해 결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협회는 대부업체가 과도한 대출을 조장하거나 허위·과장 광고 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올 하반기 '대부광고 시행지침'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