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네티그리티’ 인수 작업 완료
CA, ‘네티그리티’ 인수 작업 완료
  • 김주형
  • 승인 2004.1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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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컴퓨터어쏘시에이트(한국CA)는 ID 및 액세스 관리의 선도적인 보안업체 네티그리티의 인수 작업을 완료함에 따라 국내에서도 네티그리티 제품에 대한 공식적인 영업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30일 한국 CA에 따르면 네티그리티의 ID 및 액세스 관리 솔루션을 개별 제품으로도 계속 판매하는 것은 물론 CA의 보안 솔루션인 eTrust IAM 스위트 제품에 통합해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중요한 IT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위험요소를 최소화할 수 있게 되었다.

빌 바토(Bill Bartow) 네티그리티 엔지니어링 부사장, 레지나 소머(Regina Sommer) 전 네티그리티 CFO 등을 포함한 주요 임원진들은 CA에 합류해, 네티그리티 인수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함은 물론 향후 CA의 제품, 기술 및 마케팅 전략 개발 등 보안 전략 강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CA는 본사가 인수 작업을 완료함에 따라 국내에서도 2005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네티그리티 제품에 대한 영업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지일상 한국CA 사장은 “본사 정책에 따라 2005년 3월까지 한국의 네티그리티 지사와 유통 채널에 대한 통합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며, 국내 통합 작업 이전에도 양사 간의 영업 및 마케팅 협력을 통해 네티그리티 합병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라며, “CA는 앞으로 네티그리티가 강점을 갖고 있는 IAM 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가장 폭 넓은 통합 보안 제품을 공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한국CA는 최근 국내 보안 시장에 걸맞은 한국형 보안 전략을 발표한 데 이어 네티그리티 인수를 통해 웹 기반의 싱글사인온(EAM) 분야도 강화할 수 있어 보안 포트폴리오의 확장은 물론 네티그리티의 영업망과 인력 등의 확보를 통해 2005년도 보안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한국형 보안 전략의 중심이 되고 있는 액세스 관리(서버 보안), ID관리, 디렉토리 솔루션 구성에 싱글사인온을 추가해 완벽한 한국형 통합IAM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그 동안 국내 IAM솔루션의 문제로 지적되던 다양한 벤더 솔루션의 통합과 관리, 비용 문제를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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