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감에 상승압력 '우위'
환율,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감에 상승압력 '우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서지희기자] 원·달러 환율이 달러강세를 반영하며 상승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2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1원 오른 1079원에 출발, 9시16분 현재 1078.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밤 뉴욕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는 미국의 경제지표 부진으로 인해 주요 통화대비 강세를 보였다.

다만 그리스 정부가 국제통화기금(IMF), 유럽연합(EU)와 5년 긴축안에 대해 합의한 것으로 알려져 유로존 리스크에 대한 우려감이 다소 희석됐다는 분석ㅇ다.

이에 원·달러 차액결제선물환(NDF)은 전일 서울외환시장의 현물 환율종가 보다 3.6원 오른 1082원~1083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상승압력을 받을 전망이다.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감이 안전통화선호 심리로 이어지면서 환율 상승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단, 상단에서 출회될 네고물량과 외국인 투자자금 공급으로 상승폭은 일부분 억제될 것으로 분석됐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국내증시 및 유로화에 연동해 움지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