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公, 주택연금 가입자 70대 비중 증가
주택금융公, 주택연금 가입자 70대 비중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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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서지희기자] 70대 연령층의 주택연금(정부보증 역모기지) 가입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주택금융공사(HF)에 따르면 주택연금 가업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주택연금 연령별 가입은 70대가 54.7%로 지난해보다 5.9%포인트 증가했다. 60대는 30%로 같은기간 3.9%포인트 감소했다.

이에 대해 공사 측은 은퇴한지 10년~15년이 경과해 노후자금이 소진된 70대 고령층이 노후자금 마련을 위해 주택연금 가입에 적극 나선 것으로 분석했다.

공사 관계자는 "60대는 은퇴 후 경과기간이 짧아 퇴직소득이 남아 있는 경우가 많고 재취업을 통해 노후자금 마련 여력이 있지만 70대는 고령 및 건강 등을 이유로 근로활동이 쉽지 않아 주택연금을 통해 생활비 등을 받고자 하는 분들이 많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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