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전산망 해킹 당해…조사 중"
"IMF 전산망 해킹 당해…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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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국제팀] 국제통화기금(IMF)가 최근 전산망에 해킹 공격을 받은 사실을 파악해 자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외신들이 12일 전했다.

IMF의 하울리 대변인은 이날 사이버 보안 사건의 규모에 대해선 자세히 언급할 입장이 아니지만, IMF의 업무는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IMF는 재정난에 처한 국가들에 대한 기밀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해킹의 규모와 성격, 그리고 민감한 자료의 유출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한편, 블룸버그통신은 IMF에 대한 이번 해킹이 외국 정부와 연관된 단체의 소행으로 추정되며 이메일과 기타 자료가 사라졌다고 전했다. 

뉴욕타임스는 IMF가 칸 전 총재의 성폭력 미수 사건이 불거지기 전인 지난 몇 개월 사이에 해킹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해킹의 규모가 크고 정교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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