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온라인뉴스팀] 현대 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바다 위 액화 천연가스 공급기지를 만든다.
현대 중공업은 지난 10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회그 LNG사와 5억 달러 규모의 17만 ㎥급 부유식 액화 천연가스 저장 재기화 설비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설비를 짓게 되면 우리나라 하루 액화천연가스 사용량에 버금가는 7만 톤의 가스를 저장하고 공급할 수 있다.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재기화 설비는 바다에 떠있으면서 LNG선이 운반해 온 가스를 액체로 저장했다가 해저 파이프라인을 통해 육상에 공급하는 설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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