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외국인 주식투자 2조8천억 순매도 전환
5월 외국인 주식투자 2조8천억 순매도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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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전종헌기자]5월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투자는 2조8000억원 순매도 전환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럽 재정위기, 차익실현 등이 주된 요인으로 분석됐다.

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5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5월중 외국인은 유럽 재정위기 불안감,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국내 주식 보유비중 조정 등으로 인해 2조8000억원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달 중순(16~27)에는 올 들어 최대 규모인 3조6000억원이 10일간 연속해 집중 순매도 됐다.

현물 및 선물시장 간 가격괴리를 이용한 차익거래는 외국인 순매도의 58.1%에 해당하는 1조6000억원 규모인 것으로 집계됐다.

국가별로는 영국, 프랑스 등 지난 4월 순매수한 유럽 주요국 투자자가 순매도로 전환했다.

한편, 5월 말 현재 외국인은 상장주식 402조4000억원(전체 시가총액의 30.8%), 상장채권 78조8000억원(전체 상장채권의 6.8%) 등 총 481조2000억원의 상장증권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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