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교자이 웨스트밸리'건설현장에 美ㆍ獨 대학생 건축투어
'서교자이 웨스트밸리'건설현장에 美ㆍ獨 대학생 건축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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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건설이 시공 중인 서교자이 웨스트밸리 현장을 찾은 외국인 대학생
[서울파이낸스 임해중기자] 건축을 전공하는 미국 및 독일 대학생들이 한국의 건축 기술을 배우기 위해 GS건설을 찾았다.

GS건설은 27일 자사가 시공 중인 서울시 마포구 합정동 '서교자이 웨스트밸리' 건설현장에 미국 미시간 주립대 및 독일 도르투문트 공립대 학생 및 교수단 14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한양대학교 도시공학과의 국제 교류 프로그램에 참석하기 위해 7박 8일 일정으로 20일 입국했다.

이번 방문에 앞서 청계천과 동대문 쇼핑몰, 월드컵 경기장 및 고속도로를 차례로 방문했다.

독일 도르투문트 공립대 학생인 마이키 헤스(22세)씨는 "현대식 건물과 전통 건축물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서울시의 도시계획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서교자이 웨스트밸리를 통해 한국의 시공 기술에 배울 점이 많다는 걸 느꼈다"고 소회를 밝혔다.

서교자이 웨스트밸리는 마포구 합정역 4거리 합정균형발전촉진지구 1구역에 위치한 대형복합단지다. 29~39층 주상복합 3개동과 업무시설 1개동으로 이뤄졌다. 내년 6월 준공 예정이다.

주거동은 공급면적163~322㎡의 617가구로 구성됐고 각 동은 피트니스센터ㆍ게스트하우스ㆍ주민공동시설 등의 특화시설이 조성된다.

상업 시설 설계는 미국의 저디파트너십이 맡았다. 이 회사는 일본 동경의 롯본기힐즈, 터키 이스탄불의 캐년시티 등 복합단지 설계를 책임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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