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과학벨트 유치 효과 '톡톡'
대전 과학벨트 유치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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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승연 기자]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가 대전 유성구로 확정된 이후 이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가 오르고 있다.

27일 부동산114 대전충청지사에 따르면 이날 현재 유성구의 아파트 매매가가 2주 전에 비해 0.24% 올랐다. 다른 지역은 서구 0.03%, 동구 0.02%, 중구 0.01%로 상승세가 미약했고 대덕구는 변동이 없었다.

대전지역 전체적으로는 2주간 0.08%의 상승폭을 보였다.

면적대별로는 69∼82㎡대와 85∼99㎡대 각 0.12%, 102∼115㎡대 0.1%, 66㎡ 이하 0.09% 등 중소형 면적대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개별단지별로는 유성구 관평동 대덕테크노밸리1단지 117㎡형이 500만원 오른 2억5000만원, 봉산동 휴먼시아1단지 109㎡형이 500만원 오른 2억4000만원으로 조사됐다.

서구 도안동 엘드수목토 112㎡형이 500만원 오른 2억8000만원, 동구 성남동 효촌마을 79㎡형이 250만원 오른 1억5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세시장은 거래가 거의 없이 2주 동안 0.01%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대덕구(0.07%), 동구 및 유성구(각 0.05%)가 약한 상승세를 보인 반면 서구는 0.02% 낮아졌으며 중구는 변동이 없었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과학벨트 거점지구 지정으로 인근 지역의 매물이 회수되고 호가가 급등하면서 거래가 끊겨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세종시 첫마을 2단계와 노은4지구 한화꿈에그린의 신규분양 아파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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