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청약률 67% 달성
[서울파이낸스 이승연기자] 세종시 첫마을 아파트 2단계 아파트가 예상대로 선전하고 있다. 이전기관 종사자 특별공급에 공무원들이 대거 몰리면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6일 세종시 첫마을 아파트 2단계 아파트 3576가구 가운데 이전기관 종사자 특별공급분이 평균 67.7%의 청약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물량으로 따지면 첫 날 1452명이 신청한 것이다.
지난해 첫마을 1단계 퍼스트프라임 청약 당시 첫 날 청약률이 36%였던 것을 감안하면 공무원들의 관심이 높아졌다는 평가다.
블록별로는 금강 조망권이 장점인 B4블록 삼성래미안에 청약자들의 쏠림이 심했다. 총 797가구 모집에 959명이 접수해 120.3%의 청약률을 기록했다.
특히 이 아파트 전용면적 59㎡에는 128가구 모집에 299명이 신청해 233.6%의 최고 청약률을 보였다.
전용 85㎡는 200가구 모집에 289명이 접수해 청약률이 144.5%였다.
B3블록 힐스테이트는 699가구에 418명이 신청해 59.8%, B2블록 푸르지오는 650가구 모집에 75명이 접수해 11.5%의 청약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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