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 올해 물가상승률 4.1%로 상향
KDI, 올해 물가상승률 4.1%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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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온라인뉴스팀] 한국개발연구원(KDI)은 22일 올해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4.1%로 상향 조정했다. 종전 전망치인 3.2%보다 크게 오른 수치다.

KDI는 물가 상승률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올해 2, 3분기에 각각 4.3%에 이어 4분기 3.3%로 낮아져 올해 연간으로는 4.1%, 내년에는 3.3%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같은 정망 배경에는 올해와 내년 견실한 세계 경제 성장세, 105달러 규모의 배럴당 원유도입단가, 실질실효환율로 평가한 원화 가치가 연평균 4~5% 상승할 것이란 예측이 때문이다.

이와 함께 민간 소비, 수출, 실업률 등 세부 항목도 조정됐다. 민간소비는 종전 전망인 4.1%보다 낮은 3.5% , 건설투자도 주택부문 부진을 반영해 종전 3.4%에서 이번에 -0.9%로 하향조정했다.

경상수지 흑자폭은 원화 가치와 국제유가 상승 때문에 올해 당초 전망(152억달러)보다 낮은 112억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실업률도 올해 3.5%에 이어 내년 3.3%로 2.2%P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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