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상장사 1분기 매출액 1위
현대글로비스, 상장사 1분기 매출액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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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강현창기자] 지난 1분기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가운데 매출액 1위는 현대글로비스 인것으로 조사됐다.

17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사협의회가 발표한 '12월 결산법인 2011회계연도 1분기 영업실적'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는 1분기 매출액 1조6283억원(전년비 29.62%)를 기록해 매출액 부분 1위에 올랐다. 현대차 그룹의 해외생산 증가 등 양적 성장이 빠르게 반영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단, 삼성전자와 현대차, 포스코 등 158개사는 K-IFRS기준 연결재무제표 제출법인이라 실적비교가 불가능해 분석대상에서 제외됐다. 연결재무재표 방식은 지배회사와 종속회사를 하나의 회사로 간주해 재무재표를 작성하기 때문에 타 회사와 비교가 어렵다.

현대글로비스의 뒤를 이은 SK가스는 1분기 매출액 1조4134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5.46% 늘었다. 이어 제일모직(1조3523억원)과 현대종합상사(1조2625억원)가 그 뒤를 따랐고 STX팬오션(1조1970억원)과 삼천리(1조1120억원), OCI(9590억원) 태광산업(8085억원) 등이 매출액 상위 10위권에 들었다.

매출액 증가율 1위는 삼영홀딩스가 차지했다. 삼영홀딩스의 매출액은 16억원에 불과했지만 전녀대비 증가율은 무려 2223.4%에 달했다. 2위는 매출액 95억원으로 전년대비 1367.2% 증가한 글로스텍이었다.

한편 매출액 최하위는 이엔쓰리(3억9400만원)로 조사됐다. 대상홀딩스(5억5300만원)와 인큐브테크(7억3800만원)도 하위권이었다.

특히 이엔쓰리는 매출액 감소폭도 가장 큰 기업이었다. 이엔쓰리의 매출액으 전년대비 86.23% 감소했다. 쉘라인(-74.7%)과 중앙건설(-68%)도 매출액이 크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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